연애를 잘하려면 손절매가 필요
읽음 83 | 2020-05-07 12:37:52


괴로운 연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옆에서 보면서 가슴이 아플 때가 많습니다. 주위에서 보면 잘 안 되는데도… 몇 번이고 헤어졌다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는 사람들이나 이제 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포기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있어요. 

어떤 여성은 만난 순간 “운명”을 느끼고, 2년 간 짝사랑했던 선배와 기적적으로 사귀게 되었어요. 하늘로 치솟을 것 같이 기쁜 마음도 잠시, 그가 사회인이 되어 여유가 없어지자 만날 수 있는 건 한 달에 1~2번… 연락도 줄어들고… 이래서야 사귀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에게 아무 말 하지 못하고 또다시 2년이 지났어요. 친구들이 “분명 다른 여자가 있을 거야” 라고 해도 “일이 바빠서 그래” 라고 자신을 납득시키고 다시 2년… 그러던 어느 날 그가 귀여운 여성과 즐겁게 걸어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말았어요. 그의 변명은 “단순한 동료 사이”. 6년이나 되는 시간을 한 사람에게 낭비하고 만 그녀는 운명을 느낀 그에게 바친 시간의 속박에 얽매여 버릴 용기도 잃어버리고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게 된 것입니다. 


연애를 잘 못하는 여성들이 빠지기 쉬운 전형적인 패턴.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대에게 자신만 참으면… 언젠가 변하겠지… 묘한 기대로 맞서면서 “거만하고 보기 안 좋은 여성”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 결과 여자로서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연애를 계속하고 “언젠가는 그도 돌아봐 줄거야”, “좀더 내가 잘하면 알아줄 거야” 소용 없는 기대와 배신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은 자신과 같은 애정을 베풀어 주지 않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사랑의 기회를 찾아 나서고, 여성으로서의 가치를 떨어트리지 않도록 “손절매”를 합니다. 손절매란 손해가 발생할 경우를 예상해서 미리 팔아버리는 것.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은 이 “손절매”도 잘합니다. “상대를 위해 뭔가를 한다”는 자세라면 “이렇게 헌신했다”는 것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요리도 패션도 자신을 위해 한다”, “연애는 좋은 사람을 잡기 위한 리서치” 라는 식으로 객관성을 잃지 않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포인트. 얼핏 너무 냉정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자세가 불필요한 연애를 질질 끌고 더 좋은 기회를 손실하는 리스크에서 지켜 줍니다. 

연애를 잘 하기 위해 “손절매”가 필요하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나요? 사랑하는 이들이여, 화이팅입니다!